안녕하세요. URITTO입니다.
레이저 용접에서 비드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미용융, 기공, 접합 불량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레이저 출력을 의심하기 쉽습니다.
출력을 올리고 속도를 낮추고 초점 위치까지 바꿔보지만 결과가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설비를 점검할 때는 레이저 조건을 계속 만지기 전에 제품이 처음과 같은 위치에 고정되고 있는지, 지그가 제품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레이저 용접은 작은 위치 변화가 결과에 그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용접 불량이 나오면 출력부터 올리지 않습니다 🔍
한눈 요약: 출력 부족처럼 보여도 실제 원인은 제품 위치나 간극 변화일 수 있습니다.
용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원인이 출력입니다.
그래서 1,500W였다면 1,600W로 올려보고, 용접 속도를 줄여 열입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존 조건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되던 설비라면 저는 먼저 한 가지를 생각합니다.
“레이저 조건이 갑자기 바뀐 것인가, 아니면 제품 조건이 달라진 것인가?”
레이저 출력값과 프로그램이 그대로인데 어느 시점부터 불량이 발생했다면 제품 위치, 지그, 소재 상태 등 다른 변수를 같이 봐야 합니다.
특히 출력만 계속 올리면 원래 문제를 가린 채 과도한 열입력으로 새로운 불량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Q. 미용융이 발생하면 출력부터 올려야 하지 않나요?
A. 바로 올리기보다 기존 조건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그가 조금 틀어져도 용접 위치는 달라집니다 ⚙️
한눈 요약: 레이저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지만 제품 위치가 변하면 실제 접합부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레이저 로봇이나 스캐너는 프로그램에 입력된 경로를 그대로 움직입니다.
문제는 제품입니다.
제품이 지그 안에서 조금 움직이거나 스토퍼 위치가 달라지면 레이저는 정상 경로를 지나가더라도 실제 접합선에서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용접 폭이 좁거나 맞대기 간극 관리가 중요한 제품에서는 작은 위치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드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특정 위치에서 반복적으로 불량이 발생하면 출력보다 먼저 제품 안착 위치와 지그 기준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Q. 로봇 좌표가 정상이라면 용접 위치도 정상 아닌가요?
A. 아닙니다. 로봇 좌표가 같아도 제품 위치가 달라지면 실제 용접 위치는 달라집니다.
3. 제품 간극이 달라지는지도 확인합니다 📏
한눈 요약: 같은 출력 조건에서도 접합부의 간극이 달라지면 용접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레이저 용접에서는 두 부품 사이의 접촉 상태도 중요합니다.
지그가 충분히 눌러주지 못하거나 제품 공차가 누적되면 접합부 사이에 간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출력이나 속도만 변경하면 정상 제품에서는 조건이 과해지고, 간극이 큰 제품에서는 여전히 불량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용접 조건을 바꾸기 전에 정상 제품과 불량 제품의 접합부 상태와 간극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그 클램프가 실제로 끝까지 내려오는지, 제품을 일정한 힘으로 고정하는지도 같이 봅니다.
Q. 작은 간극도 레이저 용접 결과에 영향을 주나요?
A. 제품과 용접 방식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제 샘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4. 클램프와 스토퍼의 마모도 놓치기 쉽습니다 🔧
한눈 요약: 지그는 고장 나지 않아 보여도 반복 사용으로 기준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그 문제는 부품이 완전히 파손됐을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복 생산 과정에서 스토퍼가 마모되거나 클램프 볼트가 조금 풀리고 가이드에 이물이 끼어도 제품 위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눈으로 한 번 보는 것만으로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제품을 여러 번 탈착하면서 안착 위치가 반복되는지 확인하고, 기준면에 이물이나 찍힘이 없는지도 봅니다.
특정 지그에서만 불량률이 높아진다면 레이저 장비보다 해당 지그의 상태를 먼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지그는 움직이는 장비가 아닌데 마모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A. 반복 탈착과 클램핑이 계속되기 때문에 기준면과 스토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출력 문제인지 지그 문제인지 이렇게 구분합니다 ✅
한눈 요약: 조건을 여러 개 바꾸지 말고 제품과 지그를 비교하면서 원인을 하나씩 좁혀야 합니다.
제가 이런 문제를 본다면 다음 순서로 확인합니다.
- 기존 레이저 조건이 변경됐는지 확인
- 불량 발생 위치가 일정한지 확인
- 제품이 지그에 정확히 안착하는지 확인
- 클램프와 스토퍼 상태 확인
- 정상 제품과 불량 제품의 간극 비교
- 다른 지그나 정상 위치에서 같은 제품 비교
- 마지막에 출력, 속도, 초점 조건 확인
특히 조건을 확인할 때는 한 번에 하나씩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력도 바꾸고 속도도 바꾸고 지그까지 조정하면 결과가 좋아져도 실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Q. 지그를 확인한 뒤에도 문제가 남으면 어떻게 하나요?
A. 그때 출력, 속도, 초점, 보호가스 등 레이저 공정 조건을 순서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6. 조건값을 수정하기 전에 기존 정상 상태와 비교합니다 📝
한눈 요약: 문제 발생 전 정상 조건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불필요한 파라미터 변경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트러블이 발생하면 여러 사람이 설비를 만지면서 설정값이 계속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그 문제였는데 출력과 속도까지 변경되면서 나중에는 어떤 조건이 정상값이었는지 알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정상 생산 당시의 레시피, 용접 조건, 제품 위치, 비드 상태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경이 필요하다면 무엇을 바꿨는지 기록하고 결과를 확인한 뒤 다음 조건으로 넘어갑니다.
이런 기록이 쌓이면 비슷한 문제가 다시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Q. 결국 출력값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요?
A. 물론입니다. 다만 다른 조건이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조정해야 결과를 정확히 판단하기 쉽습니다.
핵심 정리 ✅
레이저 용접 불량이 발생하면 출력이나 속도부터 바꾸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기존 조건에서 정상 생산되던 설비라면 레이저 출력이 아니라 제품 위치, 지그 안착, 클램프, 스토퍼, 접합부 간극이 달라진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특정 위치에서만 반복적으로 불량이 생기거나 비드가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지그와 제품 위치를 먼저 의심해볼 만합니다.
레이저 조건과 기구 조건을 분리해서 하나씩 확인해야 실제 원인을 찾을 수 있고, 불필요한 파라미터 변경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설비 적용 시에는 제품과 소재, 레이저 장비 제조사의 조건 및 현장 안전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항상 좋은 일만 생길거예요 🍀